세계 4대 겨울 축제 중 하나인 삿포로 눈축제가 4일 일본 홋카이도 삿포로의 오도리 공원에서 개막했다. 올해로 제71회를 맞는 삿포로 눈축제에는 200여개 이상의 얼음과 눈 조형물이 전시된다.
지난해 270만여 명이 축제장을 찾았으나, 올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의 우려로 방문객 수가 감소할 전망이다. 삿포로는 2030년 동계 올림픽 유치 후보 도시이며, 오도리 공원은 2020 도쿄 올림픽 마라톤과 경보의 출발과 결승점이기도 하다.
정리=박주영 bluesk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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