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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동 목운초도 오늘부터... 신종 코로나로 휴업한 학교 372개로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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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동 목운초도 오늘부터... 신종 코로나로 휴업한 학교 372개로 늘어

입력
2020.02.04 16:53
수정
2020.02.04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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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서울 목동 목운초등학교에서 방역 작업이 실시되고 있다. 학부모 중 한 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자가격리 및 능동감시대상자로 통보 받은 이 학교는 7일까지 휴업에 들어간다. 서울시교육청 제공
4일 서울 목동 목운초등학교에서 방역 작업이 실시되고 있다. 학부모 중 한 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자가격리 및 능동감시대상자로 통보 받은 이 학교는 7일까지 휴업에 들어간다. 서울시교육청 제공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우한폐렴) 확산으로 휴업·개학 연기한 전국의 유치원·학교가 372개에 달했다. 4일 교육부가 발표한 전국 학사운영 현황에 따르면 신종코로나 여파로 학사일정을 조정한 학교는 오전 10시 기준 유치원 267개, 초등학교 59개, 중학교 23개, 고등학교 22개, 특수학교 1개에 달했다. 전날 336개 보다 36개 늘어난 수치로 강원(10개) 충남(4개) 소속 학교가 이날부터 새로 휴업에 들어갔다. 양천구 목운초등학교 등이 휴업에 들어가면서 서울도 7개 증가한 16개(유치원 4, 초 5, 중3, 고4) 학교가 휴업했고, 경기도 전날 189개에서 9개 늘어난 198개 학교가 휴업했다. 전북 역시 138개에서 144개로 늘었다.

한편 서울시교육청은 이날, 부모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자가격리 및 능동감시 대상자가 된 양천구 목운초등학교 학생이 다닌 목동지역 학원 6곳에 휴원을 권고했다고 밝혔다. 휴원을 권고받은 학원 가운데 4곳은 휴원에 들어갔다. 목운초는 이날부터 7일까지 휴업하고 교내 방역을 실시한다.

이윤주기자 misslee@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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