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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로 졸업식 축소됐지만…여고생 웃음꽃 ‘활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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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로 졸업식 축소됐지만…여고생 웃음꽃 ‘활짝’

입력
2020.02.04 14:32
수정
2020.02.04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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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경명여고 졸업생들이 4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에 따른 졸업식 축소 알림 문구 앞에서 환하게 웃으며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대구에서는 바이러스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았지만 지난달부터 각급 학교 졸업식에 마스크 착용자만 출입을 허용하고, 교실에서 행사를 치르도록 하고 있다. 김민규 기자 whitekmg@hankookilbo.com
대구 경명여고 졸업생들이 4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에 따른 졸업식 축소 알림 문구 앞에서 환하게 웃으며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대구에서는 바이러스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았지만 지난달부터 각급 학교 졸업식에 마스크 착용자만 출입을 허용하고, 교실에서 행사를 치르도록 하고 있다. 김민규 기자 whitekmg@hankookilbo.com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대구 경명여자고등학교 졸업식에는 학교 관계자들이 방문객들에게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김민규 기자 whitekmg@hankookilbo.com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대구 경명여자고등학교 졸업식에는 학교 관계자들이 방문객들에게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김민규 기자 whitekmg@hankookilbo.com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여파로 분주하고 소란스러웠던 졸업식이 여느 해보다 조용한 분위기로 이어졌다. 학교를 방문하는 이들이 급감하자 꽃다발 판매대도 파리를 날리고 있다. 김민규 기자 whitekmg@hankookilbo.com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여파로 분주하고 소란스러웠던 졸업식이 여느 해보다 조용한 분위기로 이어졌다. 학교를 방문하는 이들이 급감하자 꽃다발 판매대도 파리를 날리고 있다. 김민규 기자 whitekmg@hankookilbo.com
대구 경명여고 졸업생들이 4일 학교 운동장에서 재킷을 하늘로 던지며 졸업의 기쁨을 만끽하고 있다. 김민규 기자 whitekmg@hankookilbo.com
대구 경명여고 졸업생들이 4일 학교 운동장에서 재킷을 하늘로 던지며 졸업의 기쁨을 만끽하고 있다. 김민규 기자 whitekmg@hankookilbo.com

대구 북구 경명여고가 4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에 따른 여파로 졸업생과 일부 학부모만 참석한 가운데 조촐한 졸업식을 치렀다.

이날 학교 앞에는 예년이면 북적이던 꽃다발 판매대도 텅 비어 있었고, 마스크를 쓰지 않은 사람은 교문에서 출입을 제지당했다.

대구교육청 관계자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때문에 대구지역 학교의 졸업식을 모두 교실에서 하도록 지도했다”며 “지난달 말부터 간소하게 치러진 졸업식 탓인지 여느 해보다 차분한 분위기로 이어졌다”고 말했다.

김민규 기자 whitekm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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