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소녀시대 멤버 유리가 SNS를 해킹한 악성 네티즌에게 경고했다.
유리는 4일 자신의 SNS 스토리에 한 계정이 팔로우돼 있는 화면을 공개하며 "누가 한 짓이지? 난 알지도 못하는 피드가 도대체 왜 뜨는지? 왜 팔로우가 돼 있어?"라며 당혹감을 드러냈다.
이어 유리는 "제발! 건들지 마! 해킹하지 마세요. 대체 누구 짓이야. 보자보자하니까... 왜 맘대로 건드리냐고. 해킹 소름 끼친다. 남의 것 몰래 들어와서 알지도 못하는 사람 팔로우하고, 이거 도둑질인 거 알지?"라고 자신의 계정을 해킹해 다른 계정을 팔로우한 것으로 보이는 악성 네티즌에게 직접 경고했다.
이에 많은 네티즌들은 "유리 괴롭히지 마라", "사이다 경고 시원하다", "강력하게 대응해달라" 등의 반응을 보이며 유리를 응원하고 있다.
한편, 유리는 최근 SNS와 유튜브를 통해 팬들과 활발하게 소통하고 있다. 지난해 12월에는 생일 기념 팬미팅을 개최하기도 했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