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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 영향에 대종상 영화제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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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 영향에 대종상 영화제 연기

입력
2020.02.04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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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5회 대종상 영화제 포스터.
제55회 대종상 영화제 포스터.

25일 열리기로 했던 제56회 대종상 영화제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우려로 무기 연기됐다.

대종상 영화제 조직위원회는 4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으로 인해 공연장을 찾는 관객과 아티스트 안전에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졌다”며 “영화제를 잠정 연기하게 됐다”고 밝혔다. 영화제는 25일 경희대 평화의전당에서 열릴 예정이었다.

대종상 영화제는 최근 10월과 11월에 개최됐으나, 1~12월 개봉 영화들을 대상으로 심사를 해야 영화계의 한 해를 정리하고 평가할 수 있다는 생각에 지난해 영화제 개최 시기를 올해 2월로 변경했다.

라제기 영화전문기자 wenders@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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