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이그룹 엑스원의 유닛 결성과 관련해 MBK엔터테인먼트가 입을 열었다.
이한결과 남도현의 소속사 MBK엔터테인먼트 측 관계자는 4일 본지에 "이한결과 남도현이 원한다면 엑스원 유닛 활동에 대해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다. 우리는 Mnet 최초 회동 때부터 엑스원 활동 재개를 찬성했던 입장"이라며 "아직 엑스원 유닛 등과 관련해 구체적인 논의가 나온 건 없다"고 전했다.
이날 앞서 한 매체는 엑스원 유닛 결성에 긍정적인 일부 기획사들이 구체적인 사항을 논의 중이라고 보도했다. 이와 관련해 이한결과 남도현의 소속사가 "긍정적인 입장이지만 아직 구체적인 논의가 나오지 않았다"고 설명한 것이다.
한편, 엑스원은 지난달 6일 해체를 발표했다. 멤버들은 각자의 소속사로 돌아가 새로운 활동을 준비 중이다. 이한결과 남도현은 이후 한 달여 만인 2일 서울 경희대학교 평화의전당에서 팬미팅을 개최하고 직접 팬들과 만나는 시간을 보내기도 했다.
이런 가운데 몇몇 팬들은 엑스원의 재결합 또는 유닛 결성을 바라는 목소리를 냈고, 이에 대해 엑스원 유닛 활동에 긍정적인 MBK엔터테인먼트가 직접 입장을 밝혔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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