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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서 코로나 의심증상 어린이 2명 ‘음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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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서 코로나 의심증상 어린이 2명 ‘음성’

입력
2020.02.04 10:10
수정
2020.02.04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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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오전 개학한 한 학교에서 교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예방 등을 위해 어린이들의 체온을 측정하고 있다. 연합뉴스
3일 오전 개학한 한 학교에서 교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예방 등을 위해 어린이들의 체온을 측정하고 있다. 연합뉴스

세종시에서 최근 중국을 다녀온 어린이 2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 의심증상을 보였지만, 다행히 음성으로 판정됐다.

4일 세종시에 따르면 전날 오후 남자 어린이 2명이 발열과 기침 등 신종코로나 유사 증상이 나타났다며 신고했다.

어린이들은 지난달 28일 중국 상하이에서 귀국한 것으로 파악됐다.

다행히 시 보건환경연구원이 어린이들의 시료를 채취해 검사한 결과 4일 새벽 음성 판정이 나왔다.

시는 앞서 지난달 31일 중국 청도와 베이징에서 귀국한 20대 여성 2명을 능동감시자로 분류하고, 격리 및 모니터링을 하고 있다. 이들은 현재 기침과 목 부위 통증 등을 호소하고 있지만 발열은 없다.

최두선 기자 balanceds@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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