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에서 최근 중국을 다녀온 어린이 2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 의심증상을 보였지만, 다행히 음성으로 판정됐다.
4일 세종시에 따르면 전날 오후 남자 어린이 2명이 발열과 기침 등 신종코로나 유사 증상이 나타났다며 신고했다.
어린이들은 지난달 28일 중국 상하이에서 귀국한 것으로 파악됐다.
다행히 시 보건환경연구원이 어린이들의 시료를 채취해 검사한 결과 4일 새벽 음성 판정이 나왔다.
시는 앞서 지난달 31일 중국 청도와 베이징에서 귀국한 20대 여성 2명을 능동감시자로 분류하고, 격리 및 모니터링을 하고 있다. 이들은 현재 기침과 목 부위 통증 등을 호소하고 있지만 발열은 없다.
최두선 기자 balanceds@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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