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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우한 폐렴’ 전세계 현황판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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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우한 폐렴’ 전세계 현황판 열었다

입력
2020.02.04 08:09
수정
2020.02.04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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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보건기구(WHO)가 3일(현지시간) 공개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발병 현황판. WHO 웹사이트 캡처
세계보건기구(WHO)가 3일(현지시간) 공개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발병 현황판. WHO 웹사이트 캡처

세계보건기구(WHO)가 전세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 발병 현황 등을 알리는 현황판(대시보드)을 제작해 공개했다. 우한 폐렴 사태의 장기화를 염두에 둔 조치로 보인다.

WHO는 3일(현지시간) 일일 상황 보고서를 통해 “전세계 확진자 수를 확인할 수 있는 신종 코로나 현황판을 제작했다”고 밝혔다. 인터넷으로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이 현황판에는 중국 등 국가별 확진자 수와 전체 누적 확진자 수 등이 담겼다.

WHO가 이같은 페이지를 공개한 것은 우한 폐렴 사태가 쉽사리 끝나지 않을 것이라고 예측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또 작년 12월 중국에서 우한 폐렴이 처음 발병한 이후 인접국으로 급속히 확산됨에도 WHO가 늑장대응을 하고 있다는 비판에 휩싸인 데 따른 조치로도 보인다. WHO는 지난달 30일(현지시간)에야 긴급위원회를 열고 우한 폐렴과 관련해 국제공중보건비상사태(PHEIC)를 선포했다.

한편 우한 코로나 발병 및 사망 현황은 미 존스홉킨스대 시스템 사이언스ㆍ엔지니어링 센터(CSSE) 제공 현황판 등을 통해서도 확인 가능하다.

김정원 기자 gardenk@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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