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서 60대 부부가 집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4일 경찰에 따르면 전날 오후 2시25분쯤 부산 한 주택에서 60대 A씨 부부가 숨진 채 발견됐다. 지인이 A씨와 연락이 되지 않자 112에 신고했고 경찰이 함께 문을 따고 들어가 확인했다.
경찰은 A씨가 오랜 투병 생활을 해온 아내를 숨지게 한 뒤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경찰은 A씨 부부 시신 부검을 의뢰해 정확한 사망 원인을 조사할 계획이다.
김정원 기자 gardenk@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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