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서동주가 야무진 입담으로 시청자들을 매료시켰다.
지난 3일 오후 SBS플러스 ‘김수미의 밥은 먹고 다니냐?’에 서동주가 출연했다.
이날 서동주는 선글라스를 낀 채 심상치 않은 포스로 등장했다. 배우 김수미는 서동주에게 “언제 이렇게 컸냐. 세, 네 살 때 만났었다. 기억나느냐”고 특별한 인연도 공개했다.
특히 서동주는 “인생은 한번인데 하고 싶은 일을 하고 싶었다”고 방송을 도전하게 된 당찬 계기부터, 엄마 서정희가 힘들 때 “지금 당장 한 점으로 보면 굉장히 큰 일 같지만 긴 선으로 보면 한 선이다. 하루하루 버티다 보면 어느새 그 점에서 멀어져 있을 거다”라고 위로한 일화 등 속 깊은 딸의 진면모까지 뽐냈다.
한편 서동주는 한국과 미국을 오가며 변호사 활동과 방송활동을 겸업하면서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진주희 기자 mint_peach@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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