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상이몽2’ 모태범, 초등학교 시절 추억 소환 “이상화 싫어했다”

이상화와 모태범이 SBS ‘동상이몽2’에서 각별한 친분을 드러냈다. 방송 캡처

이상화와 모태범이 과거를 회상했다.

3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에서는 강남, 이상화 부부가 스케이트장을 방문했다.

이날 두 사람의 앞에는 전 스피드 스케이팅 선수 모태범이 깜짝 등장했다. 강남의 연락을 받고 두 사람을 찾아온 모태범은 “초등학교 때 이상화에게 져서 코치님한테 많이 혼났다. 그래서 이상화를 정말 싫어했다”며 어린 시절의 추억을 떠올렸다. 이상화는 “그때는 모태범이 나보다 키도 작았다”고 덧붙였다.

두 사람의 대화를 듣던 강남은 이상화와 모태범에게 스케이트 대결을 제안해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초반에는 모태범이 앞서나갔지만 마지막 코스를 앞두고 이상화가 모태범을 추월했다.

정한별 기자 onestar@hankook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