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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시 만세’ 김희진, 오디션장에서 긴장 없애는 법? “다른 곳을 멍하게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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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시 만세’ 김희진, 오디션장에서 긴장 없애는 법? “다른 곳을 멍하게 본다”

입력
2020.02.03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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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진이 입담을 뽐냈다. 제이지스타 제공
김희진이 입담을 뽐냈다. 제이지스타 제공

가수 김희진이 청취자들에게 활기찬 월요일을 선물했다.

김희진은 3일 오후 방송된 MBC 표준FM ‘박준형, 정경미의 2시 만세’(이하 ‘두시 만세’)의 비긴 외계인 코너에 출연했다. 

이날 김희진은 “안녕하세요. 데뷔한지 딱 20일 된 감성 보이스 김희진입니다”라고 인사부터 건넸다. 이후 김희진은 “지난달 15일에 신곡 ‘차마’가 나왔다”며 깨알 홍보도 잊지 않았다.

또한 김희진은 “국내 최초 대작 뮤지컬 ‘트롯연가’에 캐스팅 됐다. 정가은 언니와 홍경민, 김승현 선배님, 미스트롯 언니들과 함께 하게 됐다”고 반가운 캐스팅 소식까지 전했다.

이외에도 “오디션장에서 긴장 완화법이 따로 있냐”는 DJ 질문에 김희진은 “저는 그럴 때 정면보다는 살짝 다른 곳을 멍하게 보면서 집중한다”고 답하며 사연자를 위한 센스 넘치는 꿀팁을 전수하기도 했다.

김양의 ‘우지마라’로 깊은 음색은 물론, 무게감 있는 애절한 감성을 선사한 김희진은 ‘트롯 발라더 여신’의 면모까지 톡톡히 입증하며 청취자들의 폭풍 칭찬까지 받았다.

한편, 김희진은 현재 ‘차마’로 다채로운 활동은 물론, 국내 최초 대작 트롯 뮤지컬 ‘트롯 Show 뮤지컬 트롯연가’ 연습에 한창이다.

김정은 기자 jennyki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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