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젝스키스 멤버 김재덕이 음악적인 자부심을 드러냈다.
3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는 젝스키스 멤버들이 게스트로 출연해 신곡과 새 앨범을 직접 소개했다.
이날 은지원은 “신곡 ‘올 포 유’에 1990년대 R&B 감성을 담았다. 보이즈 투 맨이나 웨스트라이프의 느낌을 젝스키스 식으로 재해석했다”고 설명했다.
젝스키스의 무대를 봤다는 문세윤은 “정말 고급스러운 느낌이었다. 숨도 차지 않을 것 같았다”고 평했다. 김태균은 “나도 노래를 들어봤다”며 “이렇게 부드러운 노래를 부른 이유가 힘들어서인지, 아니면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위해서인지 궁금하다”고 호기심을 드러냈다.
김태균의 질문에 김재덕은 “물론 강렬한 댄스도 가능하다. 그런데 원래 젝스키스는 이런 취향이었다. 댄스가 보여주기 위한 거였다면 이제는 23년 만에 우리 노래를 찾아가려고 한다”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은지원은 “1990년대 감성이라고 하지만 그냥 이 자체가 젝스키스의 색깔 같다. 우리가 하는 게 바로 뉴트로”라며 신곡에 대한 자신감을 보였다.
한편, 젝스키스는 지난달 28일 새 앨범 ‘올 포 유(ALL FOR YOU)’를 발매했다.
정한별 기자 onestar@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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