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여자친구가 새로운 활동을 앞두고 팬들과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여자친구는 3일 오후 서울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새 미니앨범 '회 : 라비린스(回:LABYRINTH)'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열고 컴백 소감을 전했다.
국내 앨범으로는 7개월 만에 컴백하는 소감으로 여자친구 멤버 소원은 "올해 첫 앨범으로 인사드린다. 저희를 기다려주시는 많은 분들을 위해 열심히 준비했다. 노래와 퍼포먼스적으로 더 탄탄해진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최근에는 한국과 일본에서 데뷔 5주년을 기념하는 팬미팅을 개최했다. 예린은 "데뷔 5주년이라는 사실이 믿기지 않는다. 팬 분들의 사랑 덕분에 이렇게 좋은 모습으로 활동할 수 있는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은하는 "한국과 일본에서 다들 좋아해주셔서 감사했다. 팬 분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며 팬미팅 현장을 소개하기도 했다.
팬미팅 이전에는 아시아 투어로도 팬들의 응원을 가득 충전했다는 후문이다. 유주는 "팬 분들께 감동 받았다. 다시 한번 앞으로도 계속 함께 하겠다고 다짐했다"고 기억했다. 이에 셀럽파이브로도 활동 중인 MC 김신영은 "여자친구 선배들을 닮아가겠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지난 5년 간 여자친구의 활동은 이번 컴백 티저 중 하나로도 확인할 수 있었다. 엄지는 "여자친구의 성장 서사를 예고한 영상"이라고 설명했다.
쏘스뮤직과 방탄소년단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의 첫 협업으로 완성된 여자친구의 새 앨범 '회 : 라비린스'는 이날 오후 6시 발매된다. 여자친구는 성장의 서사를 더욱 견고하게 풀어낸 타이틀곡 '교차로'로 이번 주부터 활발한 활동을 시작한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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