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후베이성을 제외한 대부분 지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으로 인해 연장되었던 연휴가 사실상 끝난 가운데 아침 혼잡시간대인 3일(현지시간) 마스크를 착용한 한 시민이 보통때와는 달리 텅빈 베이징 지하철역을 걸어가고 있다. 베이징=AP 연합뉴스
중국 후베이성을 제외한 대부분 지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으로 연장되었던 춘절 연휴가 사실상 끝났지만 중국 당국은 2차 확산을 우려해 비필수 기업들에 대해 문을 닫거나 재택근무를 강력히 권고했다. 유동인구가 감소한 베이징 도심 역시 활기를 잃고 적막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하루가 다르게 신종 코로나 확진자와 사망자가 늘어나고 있는 후베이성과 인근의 황강시의 상황은 더 심각해 후베이성은 춘절 연휴를 오는 13일까지 다시 연장했고 황강시는 모든 시민을 상대로 전면적인 외출 금지령을 내렸다.
정리=박주영 bluesky@hankookilbo.com
3일(현지시간) 마스크를 착용한 한 보안요원이 많은 상점들이 문을 닫은 베이징의 한 쇼핑몰 안을 둘러보고 있다. 베이징=AP 연합뉴스
평소와 달리 한산한 모습을 보인 아침 혼잡시간대인 3일(현지시간) 마스크를 착용한 시민들이 여행가방을 들고 지하철계단을 오르내리고 있다. 베이징=AP 연합뉴스
3일(현지시간) 마스크를 착용한 한 시민이 여행가방을 밀며 베이징 지하철역을 걸어가고 있다. 베이징=AP 연합뉴스
아침 혼잡시간대인 3일(현지시간) 베이징에서 마스크를 착용한 한 시민이 텅빈 지하철에 앉아 있다. 베이징=A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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