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글로우 미아가 ‘던던’을 타이틀곡으로 선정한 이유에 대해 언급했다.
3일 오후 서울 용산구 한남동 블루스퀘어 아이마켓홀에서는 에버글로우의 첫 번째 미니앨범 ‘reminiscence’(레미니선스) 발매 기념 컴백 쇼케이스가 열렸다.
이날 에버글로우 멤버들은 ‘던던’을 타이틀곡으로 선정한 배경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에버글로우의 새 타이틀곡 ‘던던(DUN DUN)’은 가슴을 울리는 강력한 브라스가 매력적인 곡으로, 당당하고 주체적인 이 시대 사람들의 모습을 대변하는 가사와 어디서도 본 적 없는 에버글로우 특유의 화려한 퍼포먼스가 만나 팬들의 기대감을 충족시킬 전망이다.
이에 대해 미아는 “처음 들었을 때 저희의 퍼포먼스가 그려졌던 곡이었다. 저희의 콘셉트와도 맞았고 멤버들과의 색이랑도 잘 맞았다”며 “그야말로 ‘사랑에 빠졌던’ 곡이었다. 팬 분들과 여러분들에게 빨리 보여드리고 싶었다”고 말했다.
온다 역시 “멤버 개개인의 매력을 잘 보여드릴 수 있는 곡이자, 강렬한 퍼포먼스를 보여드릴 수 있는 곡이다. 지켜봐주시길 바란다”고 덧붙이며 타이틀곡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데뷔와 동시에 대세 글로벌 걸그룹으로 급부상한 에버글로우의 첫 미니앨범 ‘레미니선스’는 지금껏 공개된 적 없는 에버글로우의 스토리와 서사를 처음으로 표면에 드러낸 앨범으로, 그룹의 시그니처인 강렬한 퍼포먼스뿐만 아니라 음악적 성장을 통한 에버글로우의 무한한 가능성을 담아냈다.
한편, 에버글로우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우한 폐렴) 확산 우려가 커짐에 따라 이날 오후 예정됐던 컴백 기념 팬 쇼케이스를 취소했다. 이에 따라 팬 쇼케이스 영상은 브이 라이브(VLIVE) 및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다.
에버글로우의 첫 미니앨범 ‘레미니선스’는 이날 오후 6시 발매된다.
홍혜민 기자 hh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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