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정환이 자신을 ‘예축인’으로 규정했다.
지난 2일 오후 방송된 JTBC ‘뭉쳐야 찬다’에서 안정환은 어쩌다FC 멤버들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날 정형돈은 “안정환이 인터뷰를 했다고 들었다. 안정환이 ‘나는 방송인이 아니라 축구인이다’라고 했다더라. 우리를 가지고 노는 게 아닌가 싶다”고 장난스레 말했다.
정형돈의 이 같은 도발(?)에 안정환은 “어쩌다FC와 함께 할 거다. 어디 안 간다. 이 팀이 1승하는 걸 꼭 봐야겠다”고 해명했다.
정형돈은 의심 가득한 표정으로 안정환에게 “방송인이냐, 축구인이냐?”라고 물었고 안정환은 재치 있게 “예축인(예능인+축구인)이다”라고 답해 시청자들을 폭소케 만들었다.
한편, ‘뭉쳐야 찬다’는 매주 일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정한별 기자 onestar@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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