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런던 남부 스트레텀(Streatham)에서 테러로 추정되는 칼부림이 일어나 2명이 부상을 입었다. 경찰은 용의자 수데시 암만(20)을 현장에서 사살했고, 정확한 범행 동기 등을 수사하고 있다.
수데시 암만은 지난 2018년 온라인상 테러 모의, 폭탄 제조 문건 소지 등 13건의 혐의로 3년형을 선고받고 수감생활을 하던 중 최근 가석방 조치로 풀려났다. 수사 당국은 이번 사건이 이슬람 극단주의 테러와 연관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지난해 11월 런던 브리지 인근에서도 칼부림 테러가 일어났다. 당시 용의자 역시 가석방 상태였으며 케임브리지대학교 졸업생 2명의 목숨을 빼앗았다.
정리=박주영 bluesky@hankookilbo.com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