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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장관 정책보좌관에 ‘의원실 비서관’ 출신 인사 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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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장관 정책보좌관에 ‘의원실 비서관’ 출신 인사 임명

입력
2020.02.03 11:08
수정
2020.02.03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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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3일 오전 경기 과천시 법무부 청사로 출근을 하고 있다. 뉴시스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3일 오전 경기 과천시 법무부 청사로 출근을 하고 있다. 뉴시스

추미애 법무부 장관을 보좌하는 장관정책보좌관 자리에 과거 의원실 비서관을 지낸 인물이 발탁됐다.

법무부는 3일자로 이규진 전 의왕도시공사 경영지원실장을 신임 장관정책보좌관에 임명했다고 밝혔다. 이 보좌관은 2009년 1월 추미애 당시 의원의 의원실 비서관을 역임했으며 이후 의왕도시공사에 입사해 경영지원실장을 지냈다.

정책보좌관은 장관 지시사항을 검토해 정책 과제 등을 추진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앞서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은 자신의 정책보좌관에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민변) 출신 김미경 변호사를 앉힌 바 있다. 김 변호사는 문재인 정부 청와대에서 민정수석실 법무행정관을 지낸 뒤 조 전 장관의 후보자 인사청문회 준비단에서 신상팀장을 맡았다.

최동순 기자 dosool@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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