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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홀로 그대’ 윤현민, 인공지능 비서VS천재 개발자…1인 2역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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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홀로 그대’ 윤현민, 인공지능 비서VS천재 개발자…1인 2역 도전

입력
2020.02.03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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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홀로 그대’ 윤현민이 1인 2역을 연기한다. 넷플릭스 제공
‘나 홀로 그대’ 윤현민이 1인 2역을 연기한다. 넷플릭스 제공

배우 윤현민이 넷플릭스 '나 홀로 그대'를 통해 전 세계 시청자들과 만난다.

윤현민이 오는 7일 공개되는 2020년 첫 넷플릭스 한국 오리지널 시리즈 '나 홀로 그대'를 통해 생애 첫 1인 2역에 도전한다.

'터널', '마녀의 법정', '계룡선녀전' 등 다양한 장르에서 활약해온 윤현민은 이번 작품에서 차갑고 까칠한 천재 개발자 난도와 상냥한 인공지능 비서 홀로 두 역할로 이제껏 본적 없는 극과 극의 매력을 선보인다.

수려한 비주얼과 폭넓은 연기력으로 로맨스물을 섭렵해온 윤현민이 국내뿐 아니라 해외 팬들의 마음까지 사로잡을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윤현민은 지난 OCN '터널'에서 엘리트 형사 김선재 역을 탁월하게 소화해내며 장르물에서도 믿고 보는 배우임을 증명했다.

이어 쉬지 않고 KBS2 '마녀의 법정'에서 소아정신과 의사 이력을 지닌 여성아동범죄전담부 초임검사 여진욱으로 분해 정려원과의 완벽한 커플 케미로 시청률 1위를 이끌며 2연타 성공을 이뤄냈다.

전생과 현생을 오가는 판타지 로맨스 드라마 tvN '계룡선녀전'에서는 정이현 역을 맡아 탄력받은 로코 연기로 호평을 받았다.

이번 '나 홀로 그대'에서 윤현민은 이전의 캐릭터들과는 결이 다른 따뜻하고 특별한 로맨스 연기로 여심을 녹일 예정이다.

윤현민이 연기하는 '홀로'는 특수 제작된 첨단 기술의 홀로글래스를 쓴 사용자에게만 보이는 최첨단 맞춤형 홀로그램 인공지능이다.

다정하고 배려심이 넘치는 홀로는 오직 소연(고성희)만을 위한 완벽한 친구가 되어, 인간의 감정을 하나씩 배워나가기 시작한다.

홀로와 얼굴은 같지만 성격은 정반대인 개발자 난도 역할도 윤현민이 동시에 소화한다. 까칠한 겉모습과 달리 인간적인 상처와 아픔을 가진 인물로 홀로글래스를 회수하고 베타테스터인 소연을 지켜보기 위해 그녀의 옆집으로 이사 온다.

소연과 만났다 하면 앙숙이 따로 없지만, 절체절명의 순간에 소연을 돕는 티격태격 케미로 홀로와는 또 다른 매력을 엿볼 수 있다.

윤현민은 실체는 없지만 그 누구보다 인간적인 매력을 가진 홀로, 차갑고 외로운 이면에 순수한 매력을 지닌 난도, 이 두 역할을 통해 시청자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위로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또한, 고성희와의 극과 극 로맨스 케미스트리 역시 궁금증을 고조시킨다.

윤현민, 고성희 등이 출연하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나 홀로 그대'는 남모를 아픔을 숨기기 위해 스스로 외톨이가 된 소연과 다정하고 완벽한 인공지능 비서 홀로, 그와 얼굴은 같지만 성격은 정반대인 개발자 난도가 서로를 만나 사랑할수록 외로워지는 불완전한 로맨스를 그린 작품이다.

김한나 기자 gkssk1241@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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