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여파로 코스피가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코스피는 2,100선 밑으로 떨어졌으며, 코스닥지수도 큰 폭으로 떨어졌다.
이날 오전 9시31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9.01포인트(1.37%) 내린 2,090.00이다. 지수는 전장보다 32.40포인트(1.53%) 내린 2,086.61로 출발해 약세 흐름을 보이고 있다.
이로써 코스피는 장중 기준 지난해 12월 9일(장중 저가 2,080.16) 이후 약 2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2,100선 아래로 지수가 내려간 것은 지난해 12월 10일(장중 저가 2,092.48) 이후 처음이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652억원, 95억원어치를 순매도했으며, 기관은 770억을 순매수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1.11포인트(1.73%) 내린 631.33이다. 지수는 10.66포인트(1.66%) 내린 631.82로 개장했다. 개인이 504억원을 순매도했으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55억원, 156억원을 순매수했다.
곽주현 기자 zooh@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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