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아이즈원이(IZ*ONE)이 오는 17일부터 활동을 재개한다.
아이즈원은 오는 17일 오후 6시 첫 번째 정규앨범 ‘블룸아이즈(BLOOM*IZ)’를 발매한다. 이를 알리는 화사한 분위기의 온라인 커버 이미지가 3일 0시 공식적으로 공개됐다.
이번 앨범은 지난해 4월 발매된 미니 2집 ‘하트아이즈(HEART*IZ)’ 이후 아이즈원이 약 10개월 만에 국내에서 발표하는 새 앨범이자, 데뷔 후 처음으로 발표하는 정규앨범이다.
‘꽃을 피우다’라는 의미를 지닌 ‘블룸(BLOOM)’과 ‘아이즈원’의 합성어 '블룸아이즈'는 절정의 아름다움을 담아 마침내 만개를 앞둔 열두 소녀의 모습을 다양하게 담아냈다. 특히 ‘라비앙로즈’와 ‘비올레타’로 이어온 ‘플라워 시리즈’의 대미를 장식하는 앨범이라는 점에서 더욱 관심을 모은다.
당초 지난해 11월 발표될 예정이었으나 Mnet '프로듀스 101' 시리즈에 대한 조작 논란이 불거지며 아이즈원은 잠정적인 활동 중단에 들어갔고, '블룸아이즈' 또한 발매를 연기했다.
이후 2개월 만인 지난달 23일 Mnet 측이 공식입장을 내고 아이즈원의 이달 중 활동 재개를 공식화했으며, 아이즈원은 컴백일을 오는 17일로 확정 지었다.
팬들의 오랜 기다림 끝에 돌아온 아이즈원의 ‘블룸아이즈’는 오는 17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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