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합정역 5번 출구의 정체는 SF9 재윤으로 밝혀졌다.
2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복면가왕'에서는 120대 복면가왕 자리를 두고 4연승에 도전하는 낭랑18세와 이에 맞서는 복면가수 4인의 무대가 꾸며졌다.
이날 2라운드 무대는 합정역 5번 출구와 아메리칸 핫도그의 대결이 펼쳐졌다. 합정역 5번 출구는 정승환의 ‘이 바보야’를, 아메리칸 핫도그는 김현철의 ‘달의 몰락’을 선곡해 가창력을 폭발 시켰다.
대결 결과 73 대 26으로 아메리칸 핫도그가 승리해 3R에 진출했다. 복면을 벗은 합정역 5번 출구의 정체는 보이그룹 SF9 재윤이었다.
재윤은 "김구라 선배님을 꼭 만나고 싶었다. 차가우실 것 같은 인상이다. 저희 팀 멤버 다원이가 '라디오스타'에 나갔었는데 김구라 선배님의 턱 한 번 잡아보고 싶다고 했다. 방송이 끝나고 '너무 착하시고 카메라 꺼져도 잘해주신다'고 하더라”고 전했다.
이어 그는 “기회가 된다면 저도 턱을 잡아보고 싶다. 너무 팬이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구라는 또한 "이따 오세요"라고 유쾌하게 답해 폭소케했다.
한편, ‘복면가왕’은 매주 일요일 오후 6시 20분 MBC에서 방송된다.
김한나 기자 gkssk1241@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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