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경기 부천점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일명 우한 폐렴) 확진자가 다녀간 것으로 확인돼 2일 오후부터 임시 휴업에 들어갔다.
이마트는 12번 확진자와 14번 확진자 부부가 지난달 30일 부천점을 방문한 것으로 2일 확인됨에 따라 이날 오후 3시부터 고객들에게 안내 방송을 하고 영업을 중단한 뒤 매장 내 방역을 실시했다. “언제 다시 문을 열 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고 이마트 관계자는 전했다.
12번 확진자는 지난달 20일과 27일 중구 장충동 신라면세점 서울점도 다녀갔다. 이에 신라면세점 해당 매장도 이날부터 임시 휴업 중이다.
12번 확진자는 또 CGV 경기 부천역점도 다녀갔던 것으로 확인됐다. CGV는 지난 1일부터 임시 휴업에 들어갔다.
임소형 기자 precare@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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