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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번째 확진자는 수원 사는 40대 남성… “동선 파악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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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번째 확진자는 수원 사는 40대 남성… “동선 파악 중”

입력
2020.02.02 11:18
수정
2020.02.02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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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 한국일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우한 폐렴'의 국내 네 번째 확진자가 나온 27일 오후 서울역 출입구에 질병관리본부가 배포한 부착물 뒤로 한 시민이 마스크를 쓴 채 걷고 있다. 이한호 기자
[저작권 한국일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우한 폐렴'의 국내 네 번째 확진자가 나온 27일 오후 서울역 출입구에 질병관리본부가 배포한 부착물 뒤로 한 시민이 마스크를 쓴 채 걷고 있다. 이한호 기자

질병관리본부가 2일 밝힌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15번째 확진 환자는 경기 수원시에 거주하는 40대 남성으로 확인됐다.

경기도와 수원시에 따르면 이날 장안구 천천동 다가구 주택에 거주하는 43세 남성이 15번째 감염증 확진 환자로 판정됐다.

이 남성은 1월 20일 중국 우한시에서 입국해 능동감시 중이던 대상자로, 2월 1일부터 경미한 감기증상을 호소해 국군수도병원으로 이송 격리된 뒤 검사 결과 양성으로 확진됐다.

입국 당시 국내 4번째 확진 환자(평택시 거주ㆍ1월 27일 확진)와 같은 비행기로 귀국한 것으로 확인되면서 29일 밀접접촉자로 분류됐다. 수원시는 이 남성을 자가격리 대상자로 모니터링해 왔다.

이와 관련 염태영 수원시장은 2일 페이스북을 통해 “이 사람과의 접촉자, 방문지, 동선을 파악 중”이라고 밝혔다.

이종구 기자 minjun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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