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39 콜센터 직원도 150여명 추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방지를 위해 정부가 288개였던 선별진료소를 1일부터 532개소로 확대했다.
노홍인 중앙사고수습본부 총괄책임관은 2일 오전 브리핑을 통해 “지난달 29일 288개였던 선별진료소를 1일 532개소로 대폭 확대했다”고 밝혔다.
선별진료소는 의심환자가 의료기관에서 의료진위나 일반환자에게 노출되어 발생하는 전파 위험을 차단하기 위해 응급실 또는 의료기관 외부에 설치하는 공간입니다. 선별진료소가 설치된 의료기관에서는 현재 14일 이내 중국을 방문한 입국자가 관련 증상이 나타났을 때 일반 환자와 분리해 진료하고 있다.
노 책임관은 “국민 여러분께서는 중국 등 지역을 다녀와서 의심증상이 발생하면 우선 의료기관으로 바로 방문하지 마시고 1339로 연락해주시고 상담 결과에 따라서 선별진료소 등에서 진료받으라”고 당부했다.
정부는 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의심사례 및 대응방안, 행동수칙 등에 대한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질병관리본부 1339 콜센터에 대해서도 최근 사흘간 상담원을 150명을 추가 채용, 4일부터 총 188명의 직원이 상담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세종=변태섭 기자 libertas@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