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낭만닥터 김사부 2’ 이성경과 안효섭이 온 몸을 내던져 전광석화처럼 내달리는, 생생한 ‘응급환자 구조현장’이 포착됐다.
SBS 월화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 2’는 지방의 초라한 돌담병원을 배경으로 벌어지는 ‘진짜 닥터’ 이야기다.
이성경과 안효섭은 ‘낭만닥터 김사부 2’에서 각각 노력형 공부천재 흉부외과 펠로우 차은재 역과 매사에 시니컬한 수술 천재 외과 펠로우 서우진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다.
특히 지난 방송분에서는 차은재(이성경)와 서우진(안효섭)의 ‘리셋 키스’가 엔딩 장면으로 담기면서 안방극장의 뜨거운 환호를 이끌어냈다.
또한 김사부의 가르침으로 힘듦을 극복하고 조금씩 성장해나가는 두 청춘닥터의 고군분투가 보는 이들의 가슴을 뭉클하게 만들고 있다.
무엇보다 이성경과 안효섭이 위급한 환자를 구하기 위해 온몸을 불사르며 산비탈을 마구 뛰어 내려가는, 1분 1초가 급박한 ‘응급환자 구조 현장’이 포착돼 시선을 머무르게 만들고 있다.
극중 응급 환자 구조시 필요한 ‘현장 대응 키트’를 손에 든 서우진과 차은재가 정신없이 뛰쳐 가고 있는 장면이다.
눈발이 흩날리는 가운데 위급 환자를 위해 필사적으로 내달리는 차은재와 서우진의 긴박한 모습이 이어지면서, 두 사람이 어떤 활약을 보여주게 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제작사 삼화네트웍스 측은 “중요하면서도 어려운 이 장면을 위해 이성경과 안효섭 등 배우들은 물론이고 제작진 모두 공을 많이 들였다”며 “추운 날씨 속에서도 최선을 다해 혼신의 열연을 선보인 이성경과 안효섭이 의미심장한 장면을 어떻게 그려냈을지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SBS 월화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 2’ 9회는 오는 3일 오후 9시 40분에 방송된다.
김한나 기자 gkssk1241@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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