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드가 크로스오버의 대세를 따르며 새로운 컴팩트 크로스오버, '퓨마'를 공개헀다.
이번에 공개된 '퓨마'는 지난 1997년부터 2002년까지, 포드의 컴팩트 쿠페로 판매되었던 '퓨마'의 이름을 고스란히 이어 받지만, 시대의 요구에 따라 크로스오버의 형태로 새롭게 태어났다.
포드의 새로운 포트폴리오로 데뷔한 퓨마는 3세대를 맞이할 쿠가 아래에 자리하는 차량으로 개발되었으며 합리적이면서도 도심 속 일상을 즐기는 운전자들을 주요 타겟으로 하여 개발되었다.
퓨마는 4,186mm의 짧은 전장과 각각 1,805mm와 1,537mm의 전폭과 전고를 갖췄으며 2,588mm의 휠베이스를 갖춰 스포티한 B-세그먼트 크로스오버의 형태를 드러낸다. 여기에 과거 퓨마에서도 제시되었던 큼직한 헤드라이트와 스포티한 실루엣을 적용해 시각적인 매력을 드러낸다.
볼륨감이 돋보이는 측면과 큼직하게 그려진 리어 콤비네이션 램프, 그리고 바디킷을 더해 시각적인 매력을 높인다. 이러한 구성을 통해 포드 퓨마는 마치 스포티한 디자인을 갖고 있는 '지상고 높은' 해치백의 감성을 드러내는 모습을 하고 있다.
실내 공간은 포드 쿠가 등의 구성을 고스란히 드러내면서도 컴팩트 모델의 감성을 고스란히 드러낸다. 깔끔하게 다듬어진 스티어링 휠과 디스플레이 패널로 구성된 계기판, 그리고 팝업 타입의 디스플레이 패널을 더해 기능성을 강조했다.
트림에 따라 소재의 차별화를 통해 감성적인 만족감을 높이는 것은 물론이고 다양한 USB 충전 포트와 싱크3를 기반으로 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뱅앤올룹슨 사운드 시스템 등이 더해져 공간의 만족감을 높였다. 적재 공간은 456L에 이른다.
한편 포드 퓨마는 다운사이징의 트렌드에 맞춰 직렬 3기통 1.0L 에코부스트 엔진을 탑재해 125마력과 155마력 등을 낼 수 있도록 했으며 48V 기반의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탑재해 주행의 효율성 및 만족감을 높이는 모습이다.
포드 퓨마는 유럽에 먼저 출시될 예정이며 북미 및 국내 시장 진출은 아직 미정이다.
한국일보 모클팀 - 김학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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