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7호선 ‘옥정~포천 광역철도 사업’이 2028년 개통될 전망이다.
경기도는 31일 ‘옥정-포천 광역철도 타당성평가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 입찰 공고를 내고, 본격적인 행정절차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7호선 연장사업(도봉~양주 옥정)인 ‘옥정~포천 광역철도 사업’은 1조1,762억 원을 들여 양주 옥정신도시에서 포천 소흘읍, 대진대, 포천시청까지 정거장 4곳(포천 3곳, 양주 1곳)과 차량기지를 포함, 총 17.45㎞ 구간을 신설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지난해 1월 정부의 ‘국가균형발전 프로젝트’에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사업으로 선정된 데 이어 11월 한국개발연구원(KDI)의 ‘사업계획 적정성 검토’를 완료하는 등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모든 준비를 마친 상태다.
이어 계약심사, 건설기술심의, 계약심의 등 사전절차도 완료했다.
도는 이번 용역을 통해 최적의 철도시설 및 운영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도는 올해 안으로 기본계획(안)을 마련하고, 2021년 상반기 기본계획 확정ㆍ고시를 목표로 올 12월쯤 국토교통부에 기본계획 승인을 신청할 계획이다.
이종구 기자 minjun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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