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CHOSUN 특별기획드라마 ‘간택’ 이시언이 분노의 숨을 내뿜으며 칼을 겨누고 있는, ‘흑암 칼부림 전투’가 포착됐다.
1일(오늘) 방송되는 TV CHOSUN 특별기획 드라마 ‘간택-여인들의 전쟁’(이하 ‘간택’)은 감각적인 영상미와 폭발적인 전개력으로 첫 방송부터 실시간 검색창을 점령한 궁중 서바이벌 로맨스다.
최근 온라인상에 ‘다홍이’라는 팬덤까지 형성되는 등 마지막으로 향할수록 더욱 뜨거워지는 반응을 양산하고 있다.
무엇보다 이시언은 한양 최고 정보상 ‘부용객주’ 주인장으로서 현재는 의금부 나장으로 임명받아 ‘왕비 사살 사건’을 조사하고 있는 왈 역을 맡았다.
지난 회에서 왈은 술주정 속에서 범인의 거처를 알아내고, 주모들의 이야기 속에서 몽타주를 따내, 결국 ‘총격 테러범’ 추격에 성공하는 짜릿한 순간을 펼쳐 안방극장에 카타르시스를 선사했다.
이와 관련 이시언이 누가 적군이고 누가 아군인지 구별할 수 없는 흑암 속에서 분노의 장검을 겨누고 있는 ‘한밤의 大전쟁’이 공개돼 시선이 쏠리고 있다.
극중 왈이 온몸에 촉각을 곤두세운 채 누군가와 대치하고 있는 장면. 점점 분노의 농도를 높여가던 왈은 마침내 참지 못하고 칼을 빼들고, 순식간에 창검들이 부딪치는 극렬한 전투가 발발된다.
과연 급작스럽게 발발한 이 전투의 서막은 무엇일지, 결말은 어떻게 될 것인지 궁금증을 폭증시키고 있다.
제작진은 “1일(오늘), 누군가의 희생으로 판세가 뒤집힌 상황에서 왈이 어디로 달려가게 될지 주목해주시길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최종회까지 단 4회 남은 TV CHOSUN ‘간택’은 조선에서 이씨(李氏)가 아닌 자들이 닿을 수 있는 최고의 지위, ‘왕비’를 차지하고자 나선 이들의 ‘운명’과 ‘열망’이 맞부딪치는 사극이다. 1일 오후 10시 50분에 방송된다.
김정은 기자 jennyki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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