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웃는 남자’ 규현과 수호(EXO)가 오늘(1일) tvN ‘놀라운 토요일-도레미 마켓’에 출연, 만족이 보장된 예능감을 발휘한다.
‘웃는 남자'에서 주인공 그윈플렌 역을 맡은 규현과 수호가 오늘(1일) 방송되는 tvN ‘놀라운 토요일-도레미 마켓'(이하 '놀토')에 출연한다.
그윈플렌 역으로 함께 캐스팅되어 한 무대에선 볼 수 없는 두 사람이 '웃는 남자'를 위해 한 자리에 모인 것. 특히 규현과 수호는 무대 위 그윈플렌 의상을 그대로 입고 등장해 호기심을 증폭시켰다.
녹화 당시 규현과 수호는 만족이 보장된 예능감을 펼치며 스튜디오를 장악했다. 먼저, "청각보다는 후각이 좋다"라며 허당미를 뽐내던 수호는 패널 문세윤과 김동현을 이끄는 놀토 바보존 대장 역할을 자처하며 웃음을 자아낼 예정이다.
놀토 대장을 꿈꾸는 귀여운 야망을 펼치던 수호는 이내 뛰어난 추리력으로 받아쓰기 실력을 발휘했다. 특히 받아쓰기에서 정답에 가장 가까운 내용을 써내며 원샷을 받아 모두가 탄성을 연발했다.
'놀토'에 두 번째 출연하는 규현은 패널들에게 "가족"이라는 환대를 받았다. 지난 방송에서는 "작곡가들도 인정한 잘귀(잘 듣는 귀)"라며 자신감을 내비쳤다가 반전 실력이 들통나 폭소를 유발했던 바. 이번에는 더 큰 활약을 보여줄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
또한 규현과 수호는 평소 가요계 선후배이자 동료 뮤지컬 배우로 돈독함을 자랑했던 만큼 환상의 호흡으로 현장 분위기를 이끌었다는 후문이다.
한편, 규현과 수호가 출연하는 tvN ‘놀라운 토요일-도레미 마켓'은 오늘(1일) 오후 7시 40분 tvN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정은 기자 jennyki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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