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윤지♥정한울 가족이 ‘라니네 플리마켓’을 연다.
3일 방송되는 SBS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에서는 이윤지가 둘째 라돌이 출산을 앞두고 신혼살림부터 5년간 품고 살았던 라니의 육아용품을 정리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이윤지는 “홑몸이 아니라 정리 전문가의 도움을 받았다”라며 정리 전문가의 노하우를 알려줄 것을 예고했다.
이어 완벽하게 변신한 집이 공개됐다. 이에 라니는 “집이 드레스를 입은 것 같다”라며 감탄했고, 스튜디오 MC들 역시 “정말 깔끔하다”, “모델하우스 같다”라며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정리한 물건들로 플리마켓을 열기로 한 이윤지는 라니와 플리마켓에 가져갈 인형들을 고르는 시간을 가졌다.
라니는 예상치 못했던 인형과의 작별에 인형을 꼭 끌어안으며 “다시는 못 볼 것 같다”, “이건 라돌이 줄 거”라며 손을 떼지 못했다. 라니는 급기야 폭풍 눈물을 흘리기 시작했고, 스튜디오 MC들은 “저건 안 된다”, “다시 라니 품으로 보내자”라며 라니의 편을 드는 진풍경이 펼쳐지기도 했다.
플리마켓 당일, 여전히 서운해하는 라니를 위해 정한울은 ‘육아 고수’답게 자신만의 노하우로 라니를 달래줬다.
이를 옆에서 지켜보던 이윤지는 180도 변한 라니의 모습에 “어떻게 한 거냐”라며 깜짝 놀라기도 했다.
이후 플리마켓에 완벽 적응한 라니는 위기 상황을 직접 해결하는 모습을 보였다. 라니는 한 장난감을 가지고 벌어진 두 아이의 쟁탈전에 해결 방법을 제시하는가 하면 울던 아이의 눈물도 쏙 들어가게 해 모두의 감탄을 자아냈다.
한편, 사랑스러운 라니와 이윤지, 정한울 부부가 함께한 ‘라니네 플리마켓’ 현장은 3일 오후 11시에 방송되는 SBS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에서 공개된다.
김정은 기자 jennyki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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