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신현준이 '미스터 주' 제작에 참여한 사연을 털어놨다.
신현준은 지난달 31일 SBS 파워FM '김영철의 파워FM'에 출연했다.
이날 신현준은 자신의 대표작 중 하나로 꼽히는 '천국의 계단'을 언급했다. 당시 신현준의 아역은 이완이 맡아 일명 '역변의 회전목마 장면'으로 회자되고 있다.
이에 대해 신현준은 "저는 아직도 네티즌이 이상하다고 생각한다. 아직도 우리 엄마는 이완보다 제가 더 잘생겼다고 한다"고 말해 웃음을 선사했다.
또한 신현준은 영화 '미스터 주: 사라진 VIP' 기획 및 제작에 참여한 사실을 밝히면서, "하고 싶은 게 굉장히 많은 나이인데 정말 재미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온 가족이 보는 영화를 만들고 싶었다"며 "원래는 나오지 않으려고 했는데, 아무도 모르더라"고 덧붙였다.
그는 "배우 분들도 제가 나서지 않는 걸 (일부러) 알고 말하지 않더라. 그런데 정말 아무도 이야길 안해주니, 이렇게 나오게 됐다"면서 "시사회 때도 '쟤는 왜 있지?'라고 하더라"고 전해 웃음을 안겼다.
유수경 기자 uu84@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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