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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현준, 알고 보니 ‘미스터 주’ 숨은 제작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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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현준, 알고 보니 ‘미스터 주’ 숨은 제작자

입력
2020.02.01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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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현준이 DJ 김영철을 만났다. SBS 파워FM '김영철의 파워FM' 캡처
신현준이 DJ 김영철을 만났다. SBS 파워FM '김영철의 파워FM' 캡처

배우 신현준이 '미스터 주' 제작에 참여한 사연을 털어놨다.

신현준은 지난달 31일 SBS 파워FM '김영철의 파워FM'에 출연했다.

이날 신현준은 자신의 대표작 중 하나로 꼽히는 '천국의 계단'을 언급했다. 당시 신현준의 아역은 이완이 맡아 일명 '역변의 회전목마 장면'으로 회자되고 있다.

이에 대해 신현준은 "저는 아직도 네티즌이 이상하다고 생각한다. 아직도 우리 엄마는 이완보다 제가 더 잘생겼다고 한다"고 말해 웃음을 선사했다.

또한 신현준은 영화 '미스터 주: 사라진 VIP' 기획 및 제작에 참여한 사실을 밝히면서, "하고 싶은 게 굉장히 많은 나이인데 정말 재미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온 가족이 보는 영화를 만들고 싶었다"며 "원래는 나오지 않으려고 했는데, 아무도 모르더라"고 덧붙였다.

그는 "배우 분들도 제가 나서지 않는 걸 (일부러) 알고 말하지 않더라. 그런데 정말 아무도 이야길 안해주니, 이렇게 나오게 됐다"면서 "시사회 때도 '쟤는 왜 있지?'라고 하더라"고 전해 웃음을 안겼다.

유수경 기자 uu84@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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