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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도 피하지 못한 신종 코로나 ‘유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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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도 피하지 못한 신종 코로나 ‘유탄’

입력
2020.02.01 13:13
수정
2020.02.01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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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속사 빅히트, 회사설명회 취소… 자체 진행 뒤 영상 제작해 5일 유튜브에 공개

4일 회사 설명회를 취소하겠다고 1일 밝힌 연예기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소속인 세계적 그룹 방탄소년단(BTS).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제공
4일 회사 설명회를 취소하겠다고 1일 밝힌 연예기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소속인 세계적 그룹 방탄소년단(BTS).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제공

세계적인 그룹 방탄소년단(BTS)도 중국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 공포 확산의 유탄을 피하지 못했다.

BTS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는 1일 보도자료를 통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확산됨에 따라 2월 4일 개최 예정이던 ‘공동체와 함께하는 빅히트 회사 설명회’에 내외빈 및 팬들을 모시기 어렵게 됐다”고 밝혔다. 빅히트는 “여러분의 건강과 안전이 최우선이라고 판단했다”고 행사 취소 배경을 설명했다.

당초 빅히트는 4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회사 설명회를 열어 지난해 성과를 짚고 올해 주요 계획 등을 공개할 계획이었다.

빅히트는 회사 설명회를 자체 진행하고 이를 영상으로 제작해 5일 빅히트 레이블 유튜브 계정에 이를 올린다는 방침이다.

빅히트 소속 가수는 BTS와 신인 보이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TXT) 등이 있다.

권경성 기자 ficciones@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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