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이 제49회 로테르담국제영화제 심사위원상 (Special Jury Award)을 수상했다.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은 지난달 31일, 네덜란드 조이트홀란트주 로테르담에서 열린 49회 로테르담국제영화제에서 심사위원상에 호명됐다.
해외 매체들도 이 작품에 대해 “다양한 요소들로 완성된 치밀하고 유려한 작품”, “한 가지 장르에 국한되지 않는 개성 넘치는 작품”이라고 평가했다.
또한 이 영화는 다음달 20일부터 28일까지 열리는 제34회 스위스 프리부르 국제영화제 장편 경쟁 부문에도 공식 초청되는 등 해외로부터 뜨거운 러브콜을 받고 있다.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은 인생 마지막 기회인 돈 가방을 차지하기 위해 최악의 한탕을 계획하는 평범한 인간들의 범죄극이다.
배우 전도연과 정우성, 그리고 배성우와 윤여정 등이 출연했다. 국내에선 오는 12일 개봉한다.
유수경 기자 uu84@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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