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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성X전도연 ‘지푸라기라도…’, 로테르담국제영화제 심사위원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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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성X전도연 ‘지푸라기라도…’, 로테르담국제영화제 심사위원상

입력
2020.02.01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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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성과 전도연의 새 영화가 수상 낭보를 전했다.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 스틸
정우성과 전도연의 새 영화가 수상 낭보를 전했다.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 스틸

영화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이 제49회 로테르담국제영화제 심사위원상 (Special Jury Award)을 수상했다.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은 지난달 31일, 네덜란드 조이트홀란트주 로테르담에서 열린 49회 로테르담국제영화제에서 심사위원상에 호명됐다.

해외 매체들도 이 작품에 대해 “다양한 요소들로 완성된 치밀하고 유려한 작품”, “한 가지 장르에 국한되지 않는 개성 넘치는 작품”이라고 평가했다.

또한 이 영화는 다음달 20일부터 28일까지 열리는 제34회 스위스 프리부르 국제영화제 장편 경쟁 부문에도 공식 초청되는 등 해외로부터 뜨거운 러브콜을 받고 있다.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은 인생 마지막 기회인 돈 가방을 차지하기 위해 최악의 한탕을 계획하는 평범한 인간들의 범죄극이다.

배우 전도연과 정우성, 그리고 배성우와 윤여정 등이 출연했다. 국내에선 오는 12일 개봉한다.

유수경 기자 uu84@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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