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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가 머니?’ 초보엄마 김지현, 중3 아들에게 미안한 마음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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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가 머니?’ 초보엄마 김지현, 중3 아들에게 미안한 마음은?

입력
2020.01.31 2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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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가 머니?’김지현이 초보엄마의 고군분투기를 보여준다.MBC 제공
‘공부가 머니?’김지현이 초보엄마의 고군분투기를 보여준다.MBC 제공

가수 김지현이 뜨거운 눈물을 흘린다.

31일 오후 방송될 MBC ‘공부가 머니?’에서 김지현이 이제 중학교 3학년이 되는 둘째 아들 한주 군 고민에 뜨거운 눈물을 보였다고 해 관심이 쏠린다.

초등학교 6학년 때 서울대 학생들이 푸는 문제를 완벽하게 풀어낼 만큼 뛰어난 실력을 가졌던 ‘수학 영재’ 한주. 하지만 사람들의 지나친 관심은 오히려 독이 됐고, 그 부담감을 견디지 못하고 결국 공부를 잠시 쉬기로 했다고.

아들의 이러한 변화가 모두 자신의 잘못인 것 같다며 남편에 대한 애틋한 마음과 아들에 대한 미안함을 털어놓은 김지현의 고민에 ‘공부가 머니?’ 전문가들이 발 벗고 나설 예정이다.

정확한 검사를 위해 심리검사를 한 결과 공부에 관심도 없고 노력도 안 하고 있는 것 같은 한주의 반전 있는 결과가 공개된다고.

뿐만 아니라 아동심리 전문가 손정선은 김지현 부부의 검사 결과 그래프를 두고 “평범한 아이에겐 안 좋은 그래프지만, 한주에겐 좋은 부모님의 태도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눈물과 감동이 있는 김지현 가족의 사연과 솔루션은 31일 오후 9시 50분 MBC ‘공부가 머니?’에서 만날 수 있다.

진주희 기자 mint_peach@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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