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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태춘·박은옥 40 프로젝트 측 “신종 코로나 여파로 간담회 연기” [공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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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태춘·박은옥 40 프로젝트 측 “신종 코로나 여파로 간담회 연기” [공식]

입력
2020.01.31 17:17
수정
2020.01.31 2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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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태춘과 박은옥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을 우려해 예정된 기자간담회 일정을 연기하기로 결정했다. 정태춘 박은옥 40 프로젝트 사업단 제공
정태춘과 박은옥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을 우려해 예정된 기자간담회 일정을 연기하기로 결정했다. 정태춘 박은옥 40 프로젝트 사업단 제공

가수 정태춘과 박은옥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을 우려해 기자간담회 일정을 연기한다.

'2020년 정태춘 박은옥 40 프로젝트' 측은 31일 "이번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여파로 기자간담회 행사가 불가피하게 연기됐다"고 알렸다.

당초 정태춘과 박은옥은 오는 2월 5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모처에서 '2020년 정태춘 박은옥 40 프로젝트'에 대해 이야기하는 기자간담회를 개최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에 대한 우려로 이번 일정은 연기하는 것으로 결정됐다.

다만 오는 3월 21일과 22일 서울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열릴 앙코르 콘서트 '날자 오리배, 더 멀리'는 예정대로 개최된다. ‘정태춘 박은옥 40 프로젝트’ 사업단 측은 “예정된 2020년 공연과 프로그램은 진행한다”고 밝혔다.

한편, 정태춘과 박은옥 부부는 토속적이고 자연주의적인 시어의 음유시인이자, 사회의 모순을 정면으로 마주한 노래 운동가로 한국 포크 음악에 굵직한 존재감을 드러냈다.

지난해 박은옥의 데뷔 40주년을 맞아 기념앨범, 출판, 전시, 학술 포럼 등을 진행하며 활발하게 대중과 소통하고 있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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