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K 4ㆍ15 총선 현장] 대구동갑 서재헌, 마스크 쓰고 묵언 선거운동

서재헌 대구동갑 민주당 예비후보가 마스크와 피켓을 들고 있다. 본인 제공

○…대구 동구갑 국회의원에 도전하는 서재헌 예비후보가 31일 국내 2차 간염자가 발생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예방수칙을 안내하는 묵언 선거운동을 펼치고 있다.

서 예비 후보는 출퇴근 시간 및 동대구역 네거리 등 유동인구 밀집 지역에서 주민과의 악수 및 얼굴 알리기 대신 마스크를 착용하고 ‘코로나 바이러스 공포, 예방 행동 수칙으로 극복’ 이란 문구를 담은 피켓을 들고 있다. 서 후보는 “시민들과 함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를 슬기롭게 극복하겠다는 취지의 사실상 선거운동”이라고 설명했다.

서 후보는 “현재 상황에서는 정부의 대처 및 확산방지에 대한 대응을 믿고 동구주민들부터 과도한 불안과 공포에 맞서서 기본적인 예방행동 수칙으로 바이러스를 이겨내야 한다”며 악수금지, 마스크 착용, 손소독제 수시 사용, 손씻기와 기침예절 준수등 바이러스 예방 수칙을 따를 것을 강조했다.

김정모 기자 gjm@hankook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