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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새벽이 온다’, 영국 브렉시트 D-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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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새벽이 온다’, 영국 브렉시트 D-Day

입력
2020.01.31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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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렉시트 D-day를 하루 앞둔 30일(현지시간) 런던의 의사당 광장에서 한 관계자가 대형 유니언잭 설치 작업을 하고 있다.런던=EPA 연합뉴스
브렉시트 D-day를 하루 앞둔 30일(현지시간) 런던의 의사당 광장에서 한 관계자가 대형 유니언잭 설치 작업을 하고 있다.런던=EPA 연합뉴스

영국이 유럽연합(EU)을 탈퇴하는 브렉시트가 영국시간 기준 1월 31일 오후 11시(그리니치 표준시.GMT), EU(벨기에)시간 기준 2월 1일 0시에 단행된다.

영국 의회는 EU와 영국이 지난 2019년 10월 합의한 탈퇴협정을 이행하기 위해 EU 탈퇴협정 법안을 최종 통과시켰으며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EU 집행위원장과 샤를 미셸 EU 정상회의 상임의장,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 등 양측 지도자가 탈퇴협정에 정식 서명했다.

영국은 1957년 창설된 유럽연합(EU)의 전신인 유럽경제공동체(EEC)에 1973년 합류한 이후 47년만에 공동체를 떠나게 되지만 EU는 올해 12월 31일까지 전환(이행)기간을 두고 협상을 벌일 예정이어서 당장 변화를 체감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브렉시트가 발효된 이후 영국은 유럽의회 내 73개 의원직 상실,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의 EU 정상회의 참석 중단, 독립적 무역협상 등을 하게 된다.

영국은 브렉시트에 맞춰 기념주화 발행과 함께 각종 행사도 개최할 계획이지만, 브렉시트에 반대하는 세력도 있어 차분이 진행할 예정이다.

정리=박주영 bluesky@hankookilbo.com

30일(현지시간) 런던의 윈스천 처칠 동상 부근 의사당 앞에 유니언잭이 게양되어 있다. 런던=AP 연합뉴스
30일(현지시간) 런던의 윈스천 처칠 동상 부근 의사당 앞에 유니언잭이 게양되어 있다. 런던=AP 연합뉴스
30일(현지시간) 런던의 한 기념품 매장 앞에 유니언잭과 평정심을 유지하라는 글이 적힌 냉장고 자석이 진열되어 있다. 런던=EPA 연합뉴스
30일(현지시간) 런던의 한 기념품 매장 앞에 유니언잭과 평정심을 유지하라는 글이 적힌 냉장고 자석이 진열되어 있다. 런던=EPA 연합뉴스
영국 왕실 조페국이 브렉시트를 기념해 발행할 50센트 금,은,동 기념주화. '평화, 번영 그리고 모든 나라와의 우정'이라는 문구가 새겨진 기념주화는 약 300만 개가 발행됐으며 31일(현지시간) 부터 영국 전역에서 유통될 예정이다. 영국왕실 조페국,EPA 연합뉴스
영국 왕실 조페국이 브렉시트를 기념해 발행할 50센트 금,은,동 기념주화. '평화, 번영 그리고 모든 나라와의 우정'이라는 문구가 새겨진 기념주화는 약 300만 개가 발행됐으며 31일(현지시간) 부터 영국 전역에서 유통될 예정이다. 영국왕실 조페국,EPA 연합뉴스
30일(현지시간) 런던의 의사당 광장 앞에서 유럽연합(EU)에 잔류를 희망하는 시위자들이 다양한 플래카드의 EU 깃발 등을 들고 시위를 하고 있다. 런던=EPA 연합뉴스
30일(현지시간) 런던의 의사당 광장 앞에서 유럽연합(EU)에 잔류를 희망하는 시위자들이 다양한 플래카드의 EU 깃발 등을 들고 시위를 하고 있다. 런던=EPA 연합뉴스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한 탈퇴) 이행을 앞둔 30일(현지시간) 런던의 의사당 앞에서 브렉시트 반대 시위자들이 EU 깃발과 유니언잭을 들고 시위를 하고 있다. 런던=로이터 연합뉴스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한 탈퇴) 이행을 앞둔 30일(현지시간) 런던의 의사당 앞에서 브렉시트 반대 시위자들이 EU 깃발과 유니언잭을 들고 시위를 하고 있다. 런던=로이터 연합뉴스
벨기에 브뤼셀의 EU위원회 앞에서 30일(현지시간) 브렉시트 반대 시위자들이 시위 중인 가운데 한 시위자가 EU 깃발 12개의 별 중 하나가 지워진 모양을 한 셔츠를 입고 서 있다. 브뤼셀=EPA 연합뉴스
벨기에 브뤼셀의 EU위원회 앞에서 30일(현지시간) 브렉시트 반대 시위자들이 시위 중인 가운데 한 시위자가 EU 깃발 12개의 별 중 하나가 지워진 모양을 한 셔츠를 입고 서 있다. 브뤼셀=EPA 연합뉴스
벨기에의 수도 브뤼셀의 그랑플라스에서 벨기에와 영국의 친선을 축하하는 행사가 열려 주변 건물들이 유니언잭 색깔의 조명을 받고 있다. 브뤼셀=EPA 연합뉴스
벨기에의 수도 브뤼셀의 그랑플라스에서 벨기에와 영국의 친선을 축하하는 행사가 열려 주변 건물들이 유니언잭 색깔의 조명을 받고 있다. 브뤼셀=EPA 연합뉴스
벨기에의 수도 브뤼셀의 그랑플라스에서 벨기에와 영국의 친선을 축하하는 행사 중 물웅덩이에 유니언잭이 반영되고 있다. 브뤼셀=로이터 연합뉴스
벨기에의 수도 브뤼셀의 그랑플라스에서 벨기에와 영국의 친선을 축하하는 행사 중 물웅덩이에 유니언잭이 반영되고 있다. 브뤼셀=로이터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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