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북구갑 자유한국당 이상길 예비후보는 거리 유세 대신 복현오거리와 도청터를 대구의 대표적인 부도심으로 개발하는 도시계획 정비에 관한 공약을 발표했다.
이 후보는 “대구의 지리적 관문으로서 550만 시도민의 자긍심이자 상징으로 자리매김해야 할 산격동과 복현동 일대가 군공항에 따른 고도제한과 도청 후적지의 접근성 제한 노후산단 등으로 인해 도심 낙후가 가속되고 있다”며 이를 시급히 개선해야 할 지역 개발 과제로 선정했다.
여기에는 역세권 조성이 꼭 필요한 복현오거리와 도청터 인근에 상업지역 변경을 추진하고, 일부는 주거지역을 준주거지역으로 용도변경하는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이 예비후보는 “이 계획이 실현되고 나면, 엑스코선 개발과 더불어 지역 개발의 촉진이 가속화 될 것이며, 경북대 북문에 비해 슬럼화가 가속되고 있는 서문지역의 도시재생이 활발해 질 것”이라고 주장했다.
김정모 기자 gj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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