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인선 대구수성을 자유한국당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31일 수성 4가 거리에서 주민들과 만나 수성 4가 초등학교 신설 문제 해결을 약속했다.
이 예비후보는 이날 수성4가 한 주민이 “4년 전 선거 때 한 후보가 수성4가에 초등학교를 신설하겠다고 공약했으나 아직 신설이 되지 않아 속았다”며 “수성 4가에 사는 초등학생들은 신천 건너 중구의 학교에 까지 가야 하는 불편과 위험에 노출돼 있다.”고 항의했다.
수성 4가 초등학교 신설은 수년째 주민들이 국회의의원 지방의원과 교육청에 요청한 해묵은 과제다. 수성 4가의 경우 수성교, 동신교 등 신천 건너 중구의 초등학교에 배정되는 학생들도 많아 아이들은 매일 등하교 때마다 강을 건너거나 대로를 통과해야 해 안전이 위협받고 있는 실정이라는 것.
이 예비후보는 “국회의원, 교육당국, 지방의원, 지방자치단체가 참여하는 수성교육협의체를 만들어 수성구의 초·중등교육을 심도 있게 논의하고 해결방안을 찾아야 한다”고 밝히고 있으나 교육당국은 학교용지가 없고, 5개 학교 분산에 별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김정모 기자 gj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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