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모모랜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 우려로 인해 일본 공연 일정을 연기했다.
모모랜드 소속사 MLD엔터테인먼트는 31일 공식입장을 내고 "오는 3월 19일과 21일 도쿄와 오사카에서 개최 예정이었던 일본 팬미팅 행사를 취소한다"고 알렸다.
일정 연기의 이유에 대해 MLD엔터테인먼트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 우려 및 여러 사정"으로 설명하며 "추후 공지를 통해 연기된 개최 일정을 전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일본 활동을 앞두고 있었던 모모랜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예방을 위해 팬미팅 연기를 결정했고, 이를 최대한 빠르게 팬들에게 공지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모모랜드는 지난달 30일 신곡 '떰즈 업(Thumbs Up)'으로 컴백했다. 멤버 주이는 오는 2월 6일 첫 방송될 SBS FiL 새 예능 '나의 음악쌤, 밍글라바'에 출연할 예정이다.
▶ 이하 MLD엔터테인먼트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MLD엔터테인먼트입니다.
오는 3월 19일과 21일 ‘도쿄 신키바 스튜디오 코스트’, ‘오사카 IMP홀’에서 개최 예정이었던 모모랜드의 일본 팬미팅 [MOMOLAND JAPAN Fanmeeting 2020 ~Happy Time With Merry~] 행사를 취소하고 일정을 연기하여 개최할 예정임을 알려드립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 우려 및 여러 사정으로 인해 모모랜드의 일본 팬미팅 행사를 부득이하게 연기하게 되었습니다.
추후 공지를 통해 연기된 개최 일정을 전달 드릴 예정이오니 너른 마음으로 양해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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