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린, 올해 첫 신곡은 크루셜스타와 컬래버…‘말 없이 안아줘’

효린과 크루셜스타가 ‘말 없이 안아줘’로 만났다. 브리지 제공

가수 효린이 8개월 만에 ‘xhyolynx 프로젝트’ 신곡으로 돌아온다.

효린은 31일 오후 6시 전 음원사이트를 통해 ‘xhyolynx 2020 프로젝트’의 신곡 ‘말 없이 안아줘’를 공개한다.

‘말 없이 안아줘’는 지난해 5월 발표한 ‘xhyolynx’ 프로젝트 첫 번째 싱글 ‘니가 더 잘 알잖아(youknowbetter)’에 이은 두 번째 노래다. 이번에는 래퍼 크루셜스타와 호흡을 맞췄다.

효린이 새롭게 론칭한 음악 프로젝트 ‘xhyolynx’는 ‘X’라는 단어가 담고 있는 의미에서 시작, 효린과 여러 분야의 크리에이터들이 만들어낸 컬래버레이션을 통해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선보이고 성장해가는 아티스트 효린을 보여주겠다는 의미를 담은 앨범 프로젝트다.

이번 '말 없이 안아줘' 발매를 앞두고 효린은 지난 28일과 29일 공식 SNS를 통해 보이스 메일 티저를 공개, 섬세하고 부드러운 선율로 신곡에 대한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특히 효린의 소울풀한 음색과 크루셜스타 특유의 트렌디한 무드가 어우러져 리스너들의 감성을 자극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효린은 최근 종영한 MBN ‘보이스퀸’에 출연해 심수봉의 ‘그때 그 사람’을 새롭게 재해석한 화려한 퍼포먼스와 가창력이 돋보이는 축하 무대를 선보인 바 있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