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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금감원 DLF 제재심, 우리ㆍ하나은행장에 ‘문책경고’ 중징계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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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금감원 DLF 제재심, 우리ㆍ하나은행장에 ‘문책경고’ 중징계 결정

입력
2020.01.30 2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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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금리연계 파생결합펀드(DLF) 사태 관련 세 번째 제재심의위원회가 열린 30일 서울 여의도 금융감독원에서 직원들이 사무실로 가기 위해 엘리베이터를 기다리고 있다. 연합뉴스
해외금리연계 파생결합펀드(DLF) 사태 관련 세 번째 제재심의위원회가 열린 30일 서울 여의도 금융감독원에서 직원들이 사무실로 가기 위해 엘리베이터를 기다리고 있다. 연합뉴스

금융감독원은 30일 대규모 원금손실을 부른 해외금리 연계 파생결합펀드(DLF) 사태와 관련한 제재심의위원회를 열어 손태승 우리금융지주 회장 겸 우리은행장과 함영주 하나금융 부회장(전 하나은행장)에게 ‘문책 경고 상당’의 중징계 처분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는 한 달 전 금감원이 손 회장과 함 부회장에게 사전 통보한 중징계 방침이 제재심에서 그대로 확정된 것이다.

이대로 중징계가 확정되면 손 회장은 연임과 금융권 재취업을 제한 받게 돼, 당장 차기 우리금융 회장 연임에 차질을 빚게 될 전망이다.

허경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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