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장학생 1,307명 선발, 250만원 생활비 지급
한국장학재단은 저소득층 우수 대학생을 지원하기 위해 기업, 단체 등으로부터 모은 기부금으로 맞춤형 ‘푸른등대 기부장학생’을 신규 선발한다고 30일 밝혔다.
한국장학재단에 따르면 가수 홍진영, 건설근로자공제회, 구찌코리아, 대한LPG협회, 말남장학금, 사무금융우분투재단, 한국공항공사, 한국전력공사, 한국지역난방공사, 한국투자공사, KDB나눔재단 등 총 11개 기관과 개인의 기부금으로 신규 장학생을 선발한다.
기부금 28억원으로 대학생 1,307명을 선발해 학기당 100만원에서 최대 250만원까지 생활비를 장학금으로 지원한다.
31일부터 내달 17일까지 한국장학재단 홈페이지(www.kosaf.go.kr)에서 온라인으로 신청을 접수받으며 마감시한까지 소득 심사를 위한 가구원 동의 및 서류제출 절차가 완료돼야 한다.
이정우 한국장학재단 이사장은 “어려운 환경에서 학업을 포기하지 않게끔 아낌없는 지원을 해주신 기부처에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며 “학자금 지원의 사각지대를 보완해 다양한 인재 양성을 위해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윤창식 기자 csyoo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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