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클라쓰‘ 김다미가 첫 안방극장 도전 이유를 밝혔다.
30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콘래드호텔에서는 JTBC 새 금토드라마 ’이태원 클라쓰‘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배우 박서준, 김다미, 유재명, 권나라를 비롯해 김성윤 감독, 조광진 작가가 참석했다.
김다미는 앞서 지난 2018년 영화 ’마녀‘로 제39회 청룡영화상 신인여우상을 수상하며 충무로 블루칩으로 급부상했다. 그는 이번 작품에서 IQ 162의 소시오패스이자 인플루언서인 조이서 역을 맡아 박서준, 권나라 등과 호흡을 예고했다.
’이태원 클라쓰‘로 안방극장 첫 도전을 알린 김다미는 이날 작품 선택 이유에 대해 “웹툰으로 작품을 먼저 봤는데 3시간 만에 다 봤다”며 “그 만큼 흥미로웠고 이번 캐릭터는 보지 못한 캐릭터라서 연기하면 재미있을 것 같았다. 물론 어려움도 많겠지만, 감독님께서 저만의 조이서를 만들 수 있을 거라고 제안해주셔서 도전하게 됐다”고 출연 이유를 밝혔다.
한편, 동명의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하는 ’이태원 클라쓰‘는 세계를 압축해 놓은 듯한 이태원의 작은 거리에서 각자의 가치관으로 자유를 쫓는 청춘들의 ’힙‘한 반란, 그들의 창업 신화를 그린 작품이다. 오는 31일 오후 10시 50분 첫 방송된다.
홍혜민 기자 hh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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