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유일 3회 연속 획득
순천향대 경북 구미병원이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이 주관한 2019년 특수건강진단기관 평가에서 ‘최우수 S등급’을 획득했다.
30일 순천향대 구미병원에 따르면, 이번 평가는 운영 기간 1년 이상인 전국 212개 특수건강진단기관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특수건강진단 관리와 결과 및 판정 신뢰성, 장비보유 현황 및 유지관리 적정성, 사후관리 절차, 행정처분 이력이 평가 대상에 올랐다.
이 가운데 특수건강진단은 소음, 분진, 화학물질 등 유해인자에 노출되는 근로자에게 직업성 질환을 예방하고 근로자의 건강을 보호 유지하기 위해 실시한다. 고용노동부는 특수건강진단 수준의 향상을 위해 2년마다 평가를 실시해 결과를 공개한다.
순천향대 구미병원은 이번 최우수 등급 획득으로 2015년과 2017년을 포함해 대구경북에서 유일하게 3회 연속 S등급을 받는 기관이 됐다.
임한혁 순천향대 구미병원장은 “앞으로도 사업체와 유기적인 협력과 포괄적인 서비스 제공으로 근로자의 건강을 책임지겠다”며 “안전보건 관리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재현 기자 k-jeahyu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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