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서 덴마크 세 친구가 특별한 일정을 계획했다.
30일오후 방송되는 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서 덴마크 삼인방이 한국의 방 문화를 경험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덴마크 친구들이 한국의 특별한 문화를 체험하기 위해 나섰다. 세 친구는 신이 나서 “우리 뱅하러 가자”라고 말해 다음 목적지를 궁금하게 만들었다.
여행 계획 회의에서 세 친구는 “전부 뱅이야 플스뱅, 노래뱅, 멀티뱅”이라며 한국에는 다양한 방이 있고 한국인들이 그곳에서 여가 시간을 보낸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이에 삼인방은 덴마크에는 없는 각종 방들에 호기심이 생겨 ‘방 투어’를 하기로 결심한 것.
덴마크 삼인방이 방 투어의 첫 번째 목적지로 정한 곳은 바로 만화방이었다. 안으로 들어선 친구들은 처음 보는 풍경에 놀라 “먼저 만화책 좀 둘러보자”라고 말하며 분위기를 살폈다. 어색함도 잠시 세 친구는 책을 읽거나 퍼즐을 맞추는 등 만화방에 완벽 적응했고, 음식도 판매한다는 사실을 미리 알아 와 소떡소떡과 라면도 먹으며 현지인 포스를 풍겼다.
충분히 만화방을 즐긴 친구들은 “덴마크에 이런 게 있었으면 좋겠다”, “돈 주고 앉아서 휘게하기 어때?”, “엄청난 아이디어 같아”라며 크게 만족했다.
한편, 덴마크 친구들은 만화방에 이어 두 번째 방으로 향했다. 두 번째 방은 안톤이 “저는 활동적인 것을 좋아한다”, “새롭고 신나는 것이 좋다”라며 적극적으로 추천해 방문하게 된 곳. 과연 세 친구를 함박웃음 짓게 한 특별한 방의 정체는?
덴마크 친구들의 한국 방 문화 체험기 30일 오후 8시 30분 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서 공개된다.
진주희 기자 mint_peach@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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