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닫기
“아베 총리께 사죄” 엄마부대 주옥순, 집시법 위반 혐의 검찰 송치

알림

“아베 총리께 사죄” 엄마부대 주옥순, 집시법 위반 혐의 검찰 송치

입력
2020.01.29 19:12
0 0
주옥순 엄마부대 대표가 지난해 8월 서울 종로구 옛 일본대사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문재인 정권의 일본정부에 사과를 촉구하고 있다. 주옥순 대표는 "아베 수상님 사죄드립니다"라는 발언을 해 논란을 빚고 있다. 뉴스1
주옥순 엄마부대 대표가 지난해 8월 서울 종로구 옛 일본대사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문재인 정권의 일본정부에 사과를 촉구하고 있다. 주옥순 대표는 "아베 수상님 사죄드립니다"라는 발언을 해 논란을 빚고 있다. 뉴스1

‘일본 아베 총리께 사죄한다’는 발언을 논란을 빚은 주옥순 엄마부대 대표가 ‘미신고 집회 혐의’로 검찰에 넘겨졌다.

서울 종로경찰서는 최근 주 대표를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검찰에 기소의견 송치했다고 29일 밝혔다.

주 대표는 지난해 8월 평화의 소녀상이 있는 종로구 일본대사관 인근에서 사전에 신고하지 않고 집회를 개최한 혐의를 받는다.

앞서 시민단체 적폐청산국민참여연대는 "주 대표와 단체 관계자들이 평화의 소녀상 옆에서 기자회견을 빙자한 미신고 불법 집회를 열었다"며 집시법 위반 혐의로 이들을 경찰에 고발했다.

그는 이 자리에서 '문재인 정권, 일본 정부에 사과하라'고 적힌 현수막을 들고 문재인 대통령을 향해 "머리를 숙여 일본에 사과하라"는 취지의 발언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저희 지도자가 무력하고 무지해 한일관계를 파괴한 것에 대해서 아베 수상님께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진심으로 사죄드린다"며 "일본 파이팅"을 외치기도 했다.

안하늘 기자 ahn708@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