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19명, 국내 21명 등 40명
‘글로벌 원전 전문 석사’ 학위
한국전력국제원자력대학원대학(총장 안남성, 이하 KINGS)는 29일 13개국 40명의 졸업생과 정재훈 이사장, 김석진 울산부시장, 하싼 마흐모드 하사니엔 타하(Hassan Mahmoud Hassanien Taha) 이집트 신재생에너지부차관, 하짐 파미(Hazem Fahmy) 이집트 대사 및 나이지리아, 탄자니아, 케냐 공사 등과 원자력 유관기관장 및 졸업생 가족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본교 대강당에서 제7회 석사학위수여식을 개최했다.
KINGS 졸업생은 2018년 2월 입학했던 학생들. 해외 졸업생들은 가나 2명, 나이지리아 3명, 이집트 2명, 케냐 4명, 루마니아, 말레이시아, 몽골, 방글라데시, 브라질, 우간다, 탄자니아, 폴란드 각 1명으로, 자국 원자력 분야 공무원 또는 공기업 직원 19명이다. 국내 졸업생들은 한수원 등 유관기관 직원 21명 등 총 40명이다.
제7기 졸업생은 2년간 원전 전반에 대한 학문과 전문기술을 겸비한 글로벌 원자력 에너지 전문가로 다시 태어나기 위한 교육과정을 이수하고, 이날 석사학위 수여의 영예를 안았다.
안남성 총장은 “4차 산업혁명의 본질은 네트워크 사회이며, 동문 네트워크가 여러분의 미래를 위해 매우 중요하다”면서 “KINGS의 원자력 교육에 대한 핵심 가치인 기술과 사람의 융합을 실천해 각국에 맞는 원자력 프로그램을 구축해 나가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목상균 기자 sgmok@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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